'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살인교사 누명 썼다…사면초가 '大 반전 엔딩'

입력 2019-10-04 07:56   수정 2019-10-04 07:57

시크릿 부티크 (사진=방송캡처)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살인교사 누명을 쓴 채 사면초가 위기에 휩싸이는 ‘대 반전 엔딩’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6회분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위기 때마다 자신을 구해주는 ‘찐 편(진짜 편)’의 존재를 알게 된 가운데, ‘융천시 국제도시개발사업’을 차지하려는 배후가 라이벌인 조광그룹임을 밝혀낸 직후 덫에 걸려 ‘살인교사’라는 누명을 쓰게 되는 장면이 담겨,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극중 제니장(김선아)은 김여옥(장미희)에게 데오가 친손녀인 장소진으로 의심받은 사실이 기분 나쁘다는 듯 정중히 목례를 한 후 걸어 나가며 데오가와의 결별을 선언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지 하단 쪽에는 ‘불일치’라고 쓰인 문구가 드러났다. 사실 이 결과는 제니장이 황집사(한정수) 몰래 자신의 칫솔을 다른 것과 바꿔치기해 나온 거짓 결과였던 것. 하지만 제니장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받기 전, 1991년 쓰레기 집하장에 버려진 채 죽을 뻔한 어린 자신을 구해준 미세스왕(김영아)을 향해 자신이 장소진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위창수 도련님에 대한 보답으로 도움을 줬다며 조용히 떠나라는 미세스왕에게 오히려 "제가 장소진이라고 회장님께 보고 해주세요"라고 단호히 말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지에 나올 진짜 정체를 감추면서도, 미세스왕에게는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혀달라는 이중 행보를 보이면서, 의중을 궁금하게 했다.

더욱이 제니장이 김여옥 앞에서 등을 돌린 채 데오가를 나가버린 후 김여옥은 황집사를 통해 장소진이 1991년에 죽지 않고 순천에 있는 아동 보호시설에서 해외로 입양, 97년에 교통사고로 현지에서 사망했으며 같이 들어온 갓난아이는 들어온 지 며칠 만에 죽었다는, 제니장이 만들어놓은 거짓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로 인해 김여옥은 제니장에 대한 의심이 잘못됐음을 알게 된 것. 결국 김여옥은 제니장이 데오가를 떠난 후 융천시 개발부지 땅을 몰래 매수하고 다닌다는 소식에 분노, J부티크에 대한 투자금 회수 및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펼치며 제니장을 찾았다.

하지만 제니장이 자신의 존재가 발각될 위기를 감수하면서까지 데오가와 결별을 한 이유는 조양오(임철형)를 조종하는 진짜 배후를 찾아내려고 했던 것. 심지어 이때 데오코스메틱 공장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데오가를 뒤흔들었고 화재 사건의 배후가 데오가를 노리는 사람임을 직감한 제니장은 김여옥을 찾아갔다. 그리고 데오가를 노리는 배후를 찾고, 융천시 데오코스메틱 구공장을 재가동 시키겠다며, 그 조건으로 해고된 미세스왕의 복귀, 그리고 구공장 사람들의 처우에 일절 관여하지 말 것을 조건으로 제시, 협상을 시도했다.

이후 제니장이 윤선우(김재영)를 통해 방화의 배후가 데오그룹 30년 라이벌인 조광그룹 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그 소식을 들은 김여옥은 분노한 가운데, 같은 시각 도준섭(김법래)이 조양오와 조광그룹 사람들을 만나 “먼저 제니장을 이 판에서 어떻게 끌어 내릴 건지 말씀해주십쇼. 그래야 제가 조광그룹과 손잡을 수 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긴장감을 돋웠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엔딩에서는 한 남자를 총으로 쏜 후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 제니장을 불러주세요. 장대표가 남편을 살해하도록 교사했습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제니장이 등장하자 기자들이 앞다투어 제니장에게 달려들고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면서 아수라장을 이뤘던 터. 그때 갑자기 연락이 끊겼던 위정혁(김태훈)이 나타나 제니장을 바라보는 ‘대 반전 엔딩’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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